| 흉터 방치하다 자칫 성인까지 이어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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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 여기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에 따라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강시민공원 이용자가 2005년 4800만명, 2006년 5100만명, 2007년 5900만명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자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도 2006년 146건에서 2007년 27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문제는 이런 안전사고의 특성상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 더욱이 성인은 사회활동을 해야 해 적극적 치료를 하게 되지만 밖에서 자주 활동하는 어린이나 청소년은 흉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더 큰 심리적 문제를 안고 오기도 한다.
◇ 비교적 흔한 부상들, 흉터는 어디로?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도 증가하는 가운데 그 상처가 심각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나 청소년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의 경우 안전사고로 인해 4명 중 1명은 통원치료(13.8%), 응급실 진료(8.1%), 입원 치료(3.3%) 등과 같은 병원치료(25.2%)를 요하는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후에도 부분회복(29.4%), 후유증(21.8%), 장애(1.7%)가 발생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4명 중 1명(23.5%)은 흉터는 물론, 근육과 인대 손상, 안구 손상으로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후유증과 장애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응급처치도 부재한 경우가 많아 이후 흉터 등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았다.
예컨대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에 대해 63.6%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 것.
이에 따라 야외활동이 잦은 어린이나 청소년을 둔 보호자는 아이들에게 주의의 말을 주고는 하지만 친구들끼리 노는 시간 동안 사고가 일어나도 아이들이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부모에게 혼이 날까봐 제 때 말을 하지 않아 이후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 아이들 흉터, 깨끗이 지울 수 있을까
흉터도 종류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당장 눈에 띄는 곳에 상처는 나이가 들어서도 심리적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응급처치로 아이들의 상처에 연고 등을 발라주기도 하지만 깊은 상처는 연고 등으로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다.
그렇다고 나이가 들어서까지 고민을 안고 살 수는 없는 상황.
다행히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흉터자국을 깨끗이 없앨 수 있는 방법도 나와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마포구 망원동 이가인의원 이경원원장은 “피부의 다양한 흉터나 모공부위에 진피 층까지 침투하는 레이저를 조사하여 , 콜라겐 형성을 유도, 깊은 흉터나 주름을 제거하고 모공을 축소하는 원리인 프락셔날 레이저(Fractional Laser)가 흉터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프락셔날 레이저의 한 종류인 셀라스 레이저는 침투 깊이가 깊어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
이가인의원 이경원원장은 “기존 레이저는 진피의 약 5분의 1단계까지만 침투하기 때문에 더 깊은 색소나 진피 바닥의 세포를 회복시키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아 그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하지만 셀라스 레이저는 치료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여드름 흉터, 모공, 튼살, 주름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흉터 자국 윤곽에 맞게 디자인한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흉터 부분에 딱 들어맞는 맞춤 치료법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편 셀라스 레이저는 국내 최초로 젤을 바르지 않고도 1~1.5나노미터까지 레이저를 침투시킬 수 있는 기술을 도입시켜 재생능력을 한 층 더 향상시켰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