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상에서 재미있기로는 한가락하는 남의 욕하는것을 그만 거두자
이제
세상 살면서 제일 즐거운 남 씹는 일도 잠시 멈추자
몇개월
답답한 속내 토해내며 해소시킨 시원함이 만족스럽지 못할지라도
여기서 그만 끝내자
이렇게 일년정도 가버리면
제 정신 갖고 살 위인이 어디있겠나
깨끗하고 청렴할 속내 어디있겠나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 올 5년후를 준비하며 살아가자
지지고 볶고
부비고 부대끼고
그렇게 사는것이 재미인것
가볍게 훌훌 털고 자리로 돌아가자
새로운 또 하나의 내일이 어떠한지
열심히 살아보자
지지고 볶고
지지고 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