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이들의 전쟁이 시작되어지면
세상이 발칵 뒤집어 지는 이유를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잘난 자들의 전쟁이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해를 알고
아량을 알고
관용을 알고
알만한것을 아는 자들이
머리를 들이대고
자신만의 들어남을 입에 피를 토해가며
발악하는 전쟁에서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우둔한 이들은
어찌 살아야할지
황우석이 어쩌니
기자가 저쩌니
논문이 어쩌고
검증이 저쩌고
세상이 떠나가라 떠들다 떠들다
결국은 사라지는 자들의 꼴이
언제쯤일까
검증을 하라
검증을 하라
그리하여 세상을 뒤집은 잘난 입을 뭉게버려라
파해쳐라
파해쳐라
그리하여 세상을 속였다고 하는 머리를 통째로 날려라
그리하면
그대들 속이 후련할테지
2005.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