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미네소타 지방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이 있습니다. 서커스단 등에서 공개되고 했던 'iceman'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이드쇼의 일종의 그 지역을 떠돌면서 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냉동차를 개조하여 돈을 받고 공개했다.


아이스맨이 유명하게 된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그 생김새가 보통의 인간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다른 어떤 유인원과도 닮지 않았습니다.

한쪽 팔은 부러진 상태로 위로 올라가 있으며, 다른 팔은 배쪽에 올려진 상태로 죽어 있는 이 정체 불명의 생명체는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였습니다.

사이드쇼에서 'missing link'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던 이유도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원숭이와 인간의 중간 형태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의 소유자였던 프랭크 핸슨은 어떻게, 어디서 아이스맨을 발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한 적이 없어 날조한, 그러니까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실제 나중에 공개된 아이스맨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핸슨은 실제 얼음 속에 있던 아이스맨은 점점 부서졌기 때문에 가짜를 만들어 그걸 보여준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는 후에 신비동물학자 두 사람이 녹아있는 얼음조각 속에서 부패한 생체조직을 발견함으로 진실로 밝혀졌고, 더더욱 놀라운 점은 FBI의 조사 결과 아이스맨은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과 원숭이의 중간 진화 단계의 무엇이 아닌 제 2의 직립인종의 시체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였지요. 그 후 소유자였던 핸슨은 아이스맨이 사라졌으며, 가짜를 전시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어떻게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바 없음, 정부기관에서 조사차 수거해간 것일까요?). 하지만 가짜를 전시했음에도 아무도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총을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이는 직립보행의 괴생명체, 아이스맨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빅풋? 예티? 세상에는 아직 너무나 많은 미스테리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
Total :
Today : Yesterday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33)
★☆이벤트정보☆★ (82)
☆ 뉴스&이슈 ☆ (389)
☆ 지식/노하우 ☆ (750)
☆ 영상 ☆ (140)
☆ 주절주절 ☆ (143)
☆ 『 보관 』☆ (20)

최근에 올라온 글

믹시추적버튼-이 블로그의 인기글을 실시간 추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