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육은 '천의 얼굴' 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교육전문가들은 유치원,초,중,고교,대학,대학원 등 양파 껍질 처럼 벗기듯 해부하려 할 수록 그 방대한 학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목표로 가는 방법이 다양하다고 지적한다.



하버드에 입학한 학생이라고 해서 하버드 입학 기준을 일목요연하게 평가할 수 있을까?

결론은 'NO'다.

미국유학을 지인 중 한명은 홈스테이를 찾고 있던 중 한 곳의 주인과 이야기 한 적이 있다 . 그 주인은 "우리 홈스테에서 살았던 학생들 중 하버드와 예일 등 명문 대학에 들어갔던 곳"이라며 자기네 홈스테이로 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물론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신성적이나 AP를 잘 받았다고 해서 다 하버드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성적이 그리 신통치 않아도 봉사활동이나 진취적인 사고 방식, 다양한 사회활동 등 다른 여건으로도 하버드에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충 평균적인 잣대를 만들수는 있지만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교육'의 큰 틀을 보고 미국으로 유학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이 미국의 아이비리그나 유망전도한 명문 대학을 가기 위해 미국유학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교육의 대안으로서 미국유학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몇가지 미국교육의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국가적 교육지원의 뒷받침이다.

지난 2000년 OECD 27개국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력평가 읽기능력 부문에서 미국은 16위로 중위권 이하를 기록했고 1983년과 1998년 사이 K-12학년 4,500만명 가운데 1,000만명 정도가 기본 수준의 읽기 실력에도 못미친 것으로 미교육부 보고서에서 밝혔다. 따라서 부시 행정부는 학습 부진아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계획으로 낙제학생방지법을 2002년부터 시행했다.

주요 골자는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연례 적정진척도(Adequate Yearly Progress)'의 평가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교육부는 해당 학교에 불리한 제재를 가하도록 돼 있다.

4년 이상 연속해 성적이 부진한 학교는 강제로 폐교조치를 당하거나, 제3자에게 학교 운영권을 넘겨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교육시스템이 학생들을 공부하는 면학시스템을 견고히 했으며 이 제도는 자국학생뿐만 아니라 유학생들도 같이 적용해 공부시키는 교육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과거 미국 학생들은 공부하지 않는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이며 이미 워싱턴D.C 학부모들의 입시 '치맛바람'은 한국 학부모들 못지 않게 강하게 불고 있다.

둘째, 미국은 특히 이민자들이나 다인종의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한다. 미국 학생들은 어렸을 때 부터 문화적 다양성을 보고 배웠으며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We are the World)'에 익숙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종차별이나 집단 따돌림이 심할 것이라는 편견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부촌이나 교육열이 강한 미 동부지역의 경우는 학생들이 온순하며 배려하는 이해심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 중에서 자기 자녀가 내성적이거나 세상물정 모른다며 걱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실제 유학을 보내 본 학부모들은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학생의 경우에는 학부모가 토론하는 습관과 자기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영어 단어 경쟁력을 심어 준다면 쉽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똑똑한 아이는 공부를 더 가르친다'는 것이다. 미국 학제는 K-12학년까지 유치원(Kindergarten)과정을 빼고 6-2-4제로 운영된다. 교육제도를 보면 프리스쿨/킨더가튼, 종일반/반일반,헤드스타트,차일드 케어/데이케어 센터, 몬테소리 스쿨, 공립학교, 사립학교(보딩스쿨/데이스쿨), 영재반(GT/마그넷스쿨), 차터스쿨, 프렙스쿨... 등 학생 능력과 목표에 따라 다양한 학제와 능력별 수업을 이루기 때문에 학생별로 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선진 교육시스템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미국교육은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하는 말(크레딧)을 자주 해워야 한다고 믿고 있고 아이마다 갖고 있는 특별한 재능은 칭찬이라는 크레딧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학생들은 개척정신과 'I can do it'의 할수 있다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 이것은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한 예를 들어보자.

중1학년 여학생이었던 A학생은 2학기인 2006년 8월 세인트 조셉학교에 7학년으로 입학했다. A학생은 한국 중1 성적이 미, 양 수준이었으며 어렸을 때 부터 전세계를 여행했던 경험이 있어서 학업에 대한 열의가 부족했다.

특히 학교에서 입학시 조건부입학을 내세웠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1년을 유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지금 현재는 2년을 보낸 후 명문 보딩 스쿨로 전학을 예정이다. 이렇게 성적이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바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심어주었고 그 중심에는 '칭찬'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전달해 주었다는 사실이다. "그래 잘하고 있어, 지금은 이 정도이지만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해" 의 말 한마디가 공부의 흥미를 유발시켰고 그런 학생들 속에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물론 A학생의 노력이 간과되서는 안된다. 방과후 개인과외를 통해 읽기, 쓰기를 보충했으며 내성적인 성격인 탓에 외국인과 이야기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Speaking이 아직 부족하지만 2008년 6월 한 학기를 마친 수료식에서 상장을 무려 6개를 받아 그 부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사례가 있다.

이런 예를 보더라도 학생의 능력을 펼쳐줄 수 있는 배려와 여건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과 '기회는 있다'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물론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실패를 걱정하고 유학을 보낸다면 불보듯 뻔한 시도인 것이다.

메트로유학의 임준한 실장은 "미국유학은 천의 얼굴을 가졌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능력을 판단하고 효율적인 진학 지도를 위한 멘토가 절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자녀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학교, 가디언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관심이 하나되어야만 빛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트로유학은 2008년 7월 5일 토요일 서울치의학교육원에서 무료 SLEP 장학생 선발대회와 학부모 유학 설명회를 갖고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유학 전반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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