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대로 봐주길 바래
강요할것은 없어
아니 믿어달라고 통사정 할것이 없어
나는 그냥 자그마한 존재일 뿐
남들보다 대단한 존재는 아니니까
나를 믿지 못한다고?
나를 어떻게 믿냐고?
나를 이해 못한다고?
그런 말들을 내게 할 필요없어
나를 믿어 달라고 나는 말한 적이 없으니까
보여지는 것과
숨겨있는 것들이
어느 누구에게도 있는 법
나 역시
내가 있는 자리에 그 모습이 내 전부일 뿐이거든
이해를 하든, 안하든
그것은 그대들 생각일 뿐
이해를 하기 위해서
나를 들먹이지 말아줘
난
그대들의 말장난에 들어갈 이유가 없으니까
그냥 이대로
나를 봐 주기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