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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마음이라 했습니다

아름다움이라 했습니다

그 사람의 절절한 사연이라 했습니다

기억 멀리 사라진 역사라 했습니다

그런 시 한자락 가슴에 담지 않은 사람이 없다 했습니다.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적시는 잔잔한 시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말하고

사랑의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하늘에 전하는 애닮은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 삶에, 사랑에, 기쁨에, 행복에 슬픔에 가득한 이야기를 보시렵니까.

이정하 시인과 함께 넘기는 한 장 한 장에 당신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소리없이 펼쳐집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회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먼 기억 또는 얼마 되지 않은 가까운 과거 속에 희로애락이

책 장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이정하 시인의 신작 산문집

 “ 아직도 피어있습니까 그 기억”

그 속에서 봄 햇살과 함께 아름다운 기억을 올려보십시오

이정하 시인이 이야기 하는 서정적인 사랑시와 이수동 그림이 절묘하게 조화된

“아직도 피어있습니까 그 기억” 그 기억 속에 사랑의 아름다움을 새겨 보십시오.


이정하 시인이 신작 산문집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으로 이 시대 사랑의 감성을
얘기합니다. 책에서 저자는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아파하고 그래서 더 기운을 얻어서
다시 사랑하라고 제시합니다. 사랑이 시대와 공감하며 존재하는 방식은 사랑으로 인한 ‘상처’
를 응시하고 그것과 마주하는 것.이며 이러한 상처와 고통은 사랑과 다른 것이 아닌 사랑의
치유되는 동시에 나아가 삶의 존재하는 이유라 말하는 그의 글은 잔잔한 공감으로 다가섭니다.
감성적인 이정하의 글과 서정적인 분위기와 시 같은 여운을 남기는 이수동의 그림
주는 절묘함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 이수동의 꿈, 시, 착시 같은
그림은 처연한 사랑을 몽환적이게 하는 완충장치로서 이정하의 글에 영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정하 시인』은

1987년 경남신문,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산문집 『우리 사는 동안에』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장편소설 『나비지뢰』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


어느 날, 내 삶이 새로 시작되었지만 거기에 나는 없었다.
당신만 있고 나는 없었다. 오로지 당신을 통해서만 내가 있다는 게 확인될 뿐이었다.
내가 미처 선택할 틈도 없이 내 삶은 그렇게 바뀌었다. (18-19쪽)
이룰 수는 없었지만 그를 사랑할 수 있었고, 또 그로 인해 가슴 아파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쩌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살아가면서
유일한 가난함은 가슴에 사랑이 없는 것이겠지.
그래서 그대가 고맙다. 당신을 사랑하게 돼서 참으로 다행이다. (52-55쪽)
가지려고, 소유하려고 하는 데서 상처받는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서로 적당한
간격으로 떨어져 서 있는 나무처럼 그래야 서로에게 그늘을 입히지 않고 그 사랑이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모르지 않는 것이다. (130-131쪽)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사실 그 사람을 주의 깊게 지켜본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당신의 관심 속에서 그 사람을 매일매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것이다. (236-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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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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