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TV방송 연기대상을 보노라면
그 해에 각 방송사별로 가장 인기 있었던 극의 주인공이 늘 연기대상을 받는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주인공들의 연기가 과연 대상을 받을 만큼의 연기를 잘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연기의 기준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 연기 기준은 눈물을 누가 잘 흘리는지에 연기 기준이 맞춰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과연, 잘하는 연기는 눈물을 잘 흘려야 잘하는 연기일까?
일년동안 TV 방송사에서 제작되어지는 드라마를 보노라면
주연들보다 오히려 조연들의 연기력이 그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준다
연기대상은 꼭 주연만이 받아야 하는 것일까?
물론, 드라마의 주연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은 안다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대상을 그곳에 출연한 연기자로 주는 것은 당연하다 할지라도 연기대상 만큼은 눈물하고는 관계없는, 주연, 조연과는 관계없이 그 극을 같이 꾸며나간 연기자들 중에 연기의 참 맛을 발휘했던 사람에게 수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저 제 생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