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체 바코드의 시대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문화일보에 실린 기사를 보면서 팔뚝에 찍혀있는 바코드의 영화 장면이 떠오른다.


신원확인을 목적으로 생체에 좁쌀만한 칩을 이식하는 생체 칩이 의학적인 목적을 떠나

주민등록처럼 사용된다고 생각했을 때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까?


공상과학 영화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과학의 발전과 인간 생명을 연장시키는 의학의 발달

그 속에 혹시라도 연구의 목적을 넘어서 범죄자의 관리라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멕시코에서는 이미 2004년도에 정부가 법무장관을 비롯해 법무직원에게 생체칩을 이식했으며 영국, 미국에서도 주요 인물을 대상으로 생체 칩을 이식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범죄자들이나 폭력배들에게 채워지는 전자 팔찌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는 그것보다 오히려 더 간편하고 외견상으로도 보이지 않는 생체 칩을 특수 목적상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특별한 경우에 사용되어야 할 이러한 것들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에게 이식하자는 정책이 거론되어질 것이 걱정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시는 내년부터 모든 애완견의 몸 속에 마이크로 칩으로 만든 식별장치를 이식해야 한다는 조례안을 3일 발표했다. 동물을 시작으로 언젠가 사람에게까지 확대되진 않을지 왠지 걱정스럽다.

점점 더 각국의 생체칩 허용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생체칩에 대한 법률이 있는지 궁굼하기도하며 이러한 생체칩에 관련된 법률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머지않아 메트릭스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우리 몸속에 이식되어 통제 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코드를 몸에 넣고 다니는 세상, 그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세상이다.




문화일보 - "바코드 인간" 대중화 될까?
한겨레 - 영, 범죄자에 ‘생체칩 이식’ 검토 논란

Posted by 개구리발톱
:
Total :
Today : Yesterday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33)
★☆이벤트정보☆★ (82)
☆ 뉴스&이슈 ☆ (389)
☆ 지식/노하우 ☆ (750)
☆ 영상 ☆ (140)
☆ 주절주절 ☆ (143)
☆ 『 보관 』☆ (20)

최근에 올라온 글

믹시추적버튼-이 블로그의 인기글을 실시간 추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