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이 심한 여름에도 ‘신상’화장품 사용하기
 

- 만들거나 개봉한지 오래된 화장품을 한눈에 꿰뚫는 통찰력과 정리하는 과감함

-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보관 방법, 사용법을 지키는 고집

 




화장품을 언제나 ‘신상’처럼 사용하려면 지혜와 과감함이 필요하다. 정확한 안목으로 신상을 확인하고 아니면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여름철 화장품의 올바른 보관과 사용 방법을 알고 지키면 언제나 신선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

 

먼저 제조일자와 유통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만들거나 개봉한지 오래된 화장품은 당장 버려야 한다. 멀쩡해 보여도 오래되어 변질된 화장품은 세균 감염 등을 일으켜 뾰루지 등의 피부염을 발생시키고,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 광알레르기성 피부염, 화장품성 여드름 등의 트러블이 발생한다.

 

1.       화장품 제조년월일을 꼼꼼히 살핀다 (O)

제니스웰이 온라인 유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6개월 동안 인터넷에서 화장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80%에 달한다. 인터넷이 화장품의 주요한 유통망이 되면서 재고품 구입으로 인한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는 실정. 또한 제조한 지 얼마 되지 않는 화장품을 구입했어도 오래 보관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화장품도 상할 수 있다. 제니스웰과 같이 생산한 지 6개월 이내의 제품만 판매하는 화장품도 생겨나고 있다.

 

[확인법] 국산 화장품에는 주로 용기나 카톤에 제조년월일이 찍혀 있거나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다. 수입 화장품에는 각 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구별법을 적용할 수 있다.

   MFD/ MFG/ M : manufactured의 약자로 뒤에 오는 숫자가 제조연월일을 말함

-                         1. M 15.03.02: 2002 제조를 뜻함 3 15

-                         2. M0409411: 04 2004년을, 094 1년 중 94번째 날(, 44), 11을 생산라인을 나타냄. 제조일 2004 4 4

                 I03H30 : I는 알파벳 순서로 9번째이므로 9월을, 03 2003년을, H는 생산공장을, 30은 일()을 나타냄. 제조일 2003 9 30

  PROD : Product Date의 약자로 제조일을 뜻함

 

2. 쓰던 화장품은 다 쓸 때까지 쓴다 (X)

일반적으로 화장품의 유통기간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2~3, 개봉한 상태에서는 6개월~1년 안에 사용할 것을 권장해 왔다. 하지만 합성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천연 화장품의 경우에 유통기간은 더 짧아져야 하고, 개봉한 이후에는 가급적 빨리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요즘은 화학 성분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이 추세이므로 유통기간도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확인법]

개봉하지 않은 화장품             1년 이내

개봉한 화장품                        기초 화장품         3~6개월

                                             자외선 차단제      6개월

                                             마스카라/눈 관련 3~6개월

                                             파우더/팩트         6~12개월

 

3. 화장품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X)

화장품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내용물이 변할 수 있다. 너무 차가운 곳은 내용물이 굳거나, 알갱이가 생길 수 있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유분과 수분이 분리되기 쉽다. 화장품은 계속적인 온도 변화가 문제이지 대체로 실온 보관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어 실온에서 보관해도 괜찮다. , 수딩팩이나 아이젤 등은 차갑게 보관해야 효과적이다. 물론 사용 후에 뚜껑을 꼭 닫고 직사광선과 30℃이상에 오래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 내부온도가 80도 이상까지도 올라가는 자동차 안에 화장품을 방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확인법] 생활하기 적당한 쾌적한 실온 (17~18)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직사 광선은 피해야 내용물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 또한 한번 덜어낸 화장품을 다시 용기에 담지 않도록 하자. 토너나 진정 효과를 주는 수딩팩은 냉장고에 보관했다 사용해도 좋으나 나머지 로션, 에센스, 크림 등 유화 제품류는 온도변화가 있을 경우 내용물의 분리가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4. 화장품은 맨손으로 바른다 (X)

손보다는 도구를 이용해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에는 각종 세균이 많아 내용물을 변질 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엔 피지와 땀, 장마철 습기로 인해 오염되기 쉽다. 또한 퍼프, 브러쉬 등 화장 도구도 정기적으로 청결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화장대를 깨끗이 정리하는 것은 물론 퍼브나 브러쉬 등은 자주 닦아주고,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확인법] 귀찮더라도 올바른 사용 방법은 언제라도 지켜야 한다. 토너를 사용할 때 꼭 화장솜을 사용하자. 피부 흡수도 돕고,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크림이나, 아이크림을 사용할 때도 손으로 덜어내지 말고, 화장품 주걱(스파츌라)이나 면봉을 이용하자. 아니면, 펌프나 튜브 타입으로 되어 있어 손이 직접 내용물에 닿지 않도록 하자. 손에 덜어 낼 때도 손바닥 보다는 손등에 덜어 내는 것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퍼프나 브러쉬 등에는 각종 화장품 잔여물과 세균 등이 뒤섞여 있다. 지저분한 도구를 사용할 경우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고, 이들 도구가 화장품을 덜어 낼 때 화장품을 변질시키는 원인이 된다. 1회 정도 세척해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된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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