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모지 ”


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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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아는 이 없는 이곳에서

가끔 생각나는 글이라도 적어 둘 심산으로 시작했고

텅 빈 블로그가 허전하여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고

그렇게 채워 넣고

방문객이 조금씩 늘어나고 댓글이 적히고 댓글에 답장하고

이곳저곳 방문해서 댓글도 남기고


얼굴은 모르지만 이렇게 오가는 분들이 제 이웃으로

가슴 뿌듯한 또 다른 세상의 지인으로 제 외로움을 털어버리고


2007년 8월 24일 한여름에 시작한, 아는 이 한명 없는 불모지에서

접속자 30만을 바라보고 있는 오늘이 그저 흐믓합니다.


개인적인 특별한 내용이 없는 블로그지만 이제 하나씩 내 모습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광고를 달고 광고수입이라는 것 때문에 고민(?)도 하고

광고 클릭이 없다는 것으로 고마운 방문객들에게 서운할 때도 있었지만

그것은 괜한 욕심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아무 욕심도, 아무 원망도 없는 이곳에서 조금씩 채워질 내 일상들의 모습과 생각들이 먼 훗날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내용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내일이면 30만 명의 접속자를 넘기게 될 것이고 50만, 100만 그 수치에 관계없이

그저 많은 이들과 오가는 정의 소중함을 쌓을 것입니다.

그 동안 방문해 주신 분들과 이곳에서 알게 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방문해 주시는 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티스토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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