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뇌균형 맞추는 게 우선
 
 
 
발달장애는 뇌의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하며 유전, 뇌의 구조적인 문제, 환경호르몬, 중금속, 예방접종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 올 수 있다 고 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뇌의 불균형이 있다는 것이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최근 발달장애 아동을 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좌우뇌의 균형을 맞추면 발달장애를 비롯한 학습장애, ADHD 등과 같은 스펙트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 많은 논문들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달장애, 학습장애의 원인을 뇌의 불균형에서 찾는다.

논문들은 뇌의 왼쪽 오른쪽 반구들이 서로 균형이나 주파수가 일정하지 않은 상태에 있을 때 이런 불균형이 심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언어의 이해와 사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특정 사물에 대한 집착, 갑작스런 웃음, 반복된 신체 움직임이나 패턴 등을 보이게 된다.

뇌의 불균형이 심해질수록 몸의 자율, 운동 신경을 비롯한 많은 시스템을 지배하는 뇌는 그러한 기능들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뇌세포, 12세에 95% 성장

뇌세포의 성장은 12세에 95% 정도가 성장해 20살쯤에 이르러 완성된다.

변원장은 따라서 어릴 적 운동과 감각을 통한 오감깨우기는 아이의 두뇌를 자극해 뇌발달은 물론 발달장애 치료를 돕는다고 말한다.

뇌의 통합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요법으로는 줄넘기와 메트로놈에 장단 맞추기 등을 들었다.

한방에서도 집중력검사, 운동 및 균형검사, 지능검사 등을 실시하는 게 낯설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청각과 청각의 민감도를 보정하는 시청각치료를 비롯해 서기, 걷기, 뛰기 등의 운동치료, 공을 던지고 받는 놀이치료는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좌우뇌의 불균형으로 인해 오는 자율신경계의 흥분상태를 진정시켜준다.

그는 또 뇌 발달을 위해서는 틈 나는대로 상호작용 놀이를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뇌세포를 포함한 몸 안의 세포들은 자극을 받으면 받을수록 초기 유전자 복제 활동에 의해 세포가 건강해지고 기능이 향상되는데 일방적인 자극은 한쪽 뇌에 편향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로 인해 불균형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과도한 교육은 부작용 부를 수도

6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음악이나 미술 혹은 영어와 같은 교육을 억지로 시키는 것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대신 이 시기에 부모가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동화책을 읽어주면 어휘와 상상력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동물원, 박물관, 식물원 등을 데리고 다니며 사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게 해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특정 영역의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부모의 과도한 요구나 일방적 강요는 아이의 학습의욕 상실을 불러온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
Total :
Today : Yesterday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33)
★☆이벤트정보☆★ (82)
☆ 뉴스&이슈 ☆ (389)
☆ 지식/노하우 ☆ (750)
☆ 영상 ☆ (140)
☆ 주절주절 ☆ (143)
☆ 『 보관 』☆ (20)

최근에 올라온 글

믹시추적버튼-이 블로그의 인기글을 실시간 추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