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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미 항공우주국은 지난 4월 발사된 위성 AIM이 밤에 빛나는 구름의 모습을 포착했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냈다.
야광운 혹은 극지방 중간층 구름(Polar Mesospheric Cloud)로 불리는 이 구름은 북반구 여름 시기에 나타나는 것이고, 이번 사진은 북위 70도 북아메리카 및 유럽 상공 80km에서 촬영되었다.
오랫동안 관측되었으나 발생 원인 등이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은 야광운은 근래 특이한 ‘동향’을 보이고 있다.
먼저 낮은 위도 지방에서도 그 모습을 자주 나타낸다. 또한 갈수록 밝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 거리.
하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의 변화가 야광운의 세력을 강하게 만들고 세력권도 넓히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한다.
(사진 : 아래는 6월 11일 위성이 촬영한 야광운 모습, 위는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올 해 첫 야광운의 모습/미항공우주국의 보도 자료)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