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말없이 있고 싶을때 말이죠
님들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그냥 혼자 있고 싶을 때 말이죠
님들은 무얼 하고 계세요?
살다보면 마음 답답하고
아무 일도 없는데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고
별것도 아닌데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
님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그냥 생각없이 하늘만 보고 계시나요?
아니면
누군가하고 열심히 수다를 떨고 계시나요?
아니면
혼자 앉아서 술한잔 하시나요?
찬 바람이 불고
괜한 허전함이 몰려올 때
어떻게들 하고 계시나요?
무엇을.....
불행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고,
걱정도 아니고,
그저 아무 이유없는
그리움이 다가오면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