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선에서 유동표다
늘 유동표였다
 
단 한번도 부동표가 안되었던 이유는 말이다
돌통인 내가 정말 돌통인 때문이다

그런데 말이다
늘 대선때가 되면 솔직하게 말해서 찍을 사람이 없었단 말이다

나오는 사람들은 다들 똑똑한데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나같은 돌머리가 생각했던 이유가 있었다는말이다

첫째,
      대선때가 되면 무언가 꼭 터진다

   그것이 의도적으로 터지는지, 우연히 터지는지는 돌통이라서 모르지만
   진실을 알길이 없어 결국은 바라보고만 있다는말이다
   그러다보니 한가지 되먹지 못한 판단을 하게됐다
   "대선때 나오는 사건은 못믿겠다는" 판단말이다
   그것이 진실인데도 못믿겠다는판단말이다
   "양치기소년"의 얘기가 정말 가슴에 와 닿는다

둘째,
      대통의 자리에 있던 여러명의 비범하신 분들이
      하나같이 괜챦았던 대통이었다는 칭송을 받는 분이 없다

   대통의 자리에 있던 분들이 아홉분이던가(아니면 열분이던가)
   그 분들중 어느 면에서 보나 괜챦았다는 칭송을 받는 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이제는 누가 되는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새롭게 사람만 바뀌는것이지 또 그렇겠지 하는 생각에 말이다.
   이것은 정말 비극이쟎는가?

셋째,
     대선때가 되면 신당이 만들어진다
     민주화가 진행된 이후에 말이다.
  
   그런데 늘 사람은 같다는말이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타는 버스처럼, 노선번호만 다른 버스말이다
   버스에서 갈아타면 승용차라도 되야는데 번호만 다른 버스니
   도무지 신선한 느낌이 없다는말이다
  
넷째,
     대선때가 되면 애국을 강조하면서 민생처리는 뒷전이다.
     애국하겠다고, 충정을 알아달라는분들이 국민을 위한 정책결정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애국한다고, 충정을 알아달라고 하는 대단하신 분들이 국사를 거부하고있다는 말이다.
  내가 돌통이라서 그분들의 깊은 애국이 어찌하는것인지, 충정이 어쩐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는것이다.



이것이 내가 유동표인 이유이다......

돌통인 나도 앞으로는 옳바른 부동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짧은 글 한개 쓰는데
티스토리 5번 먹통됐다. 먹통이 무서워 저장은 십수번...
정말 짜증난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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