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의 좋은시절은 갔나?

며칠전 부터 구글 광고의 클릭방식이 바뀌면서
하소연이 많아진다

애드센스 포럼에 올라온 글을보면 여실히 드러나는
광고 클릭의 감소와 눈에 띠게 줄어들고 있는 광고수입
불만들이 고조되고있다

광고로 용돈이라도 벌어서 쓰는 좋았던 시절은 이제
갔나보다

티스토리가 블러그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좋은 점과
맞물려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도 한동안 블러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유행처럼 번져갔고, 한달에 몇백달러 이상의 수입을 낸 블로거들은
선망의 대상이 됐다

그동안 블로거들이 가장 두려워 하던 부정클릭의 불안감에서는 벗어났을지
몰라도 새로운 고민이 다가왔다

애드센스를 할것이냐, 말것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말이다

애드센스, 애드클릭스, 위젯벅스, 비드버타이저 등등 광고를 달수있는
싸이트들이 있으나 클릭당 수입과 까다로운 클릭인정이 강화되는 한
결국 블로거들은 광고주들에게 광고효과만 주고마는 꼴이 될것이
자명하다

노출만으로도 광고 효과를 볼수 있는 광고주들에게는 이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어느 것이 좋고, 나쁜지는 알수없지만
지금 광고를 게재하고 열심히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도
"죽쒀서 개한데 주는 꼴"을 계속 하지만은 않을것이다

아직은 며칠 되지 않아서 서로가 불만족스러울테지만
모처럼 광고수입에 작은 용돈이라도 벌어 쓰는 블로거들이
광고창을 스스로 내려버리는 광고게재 포기사태가 오기전에
서로가 괜챦은 방법이 다시 나왔으면 한다.

서로가 만족할 방법의 마련은 결국 광고를 관리하는 업체의 몫이기도 하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그 안에서 대기업이라는 황제로 군림하기보다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서로 서로 좋은, 작지만 큰 관계를 이뤄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