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전화가 울린다.

"네,자녀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트로유학입니다"

"유학을 보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요?"

어딘가 모를 답답함과 안쓰러움이 밀려온다.
보통 유학을 보내려는 부모들은 내공이 대단하다.

결심한 이후부터 자료조사와 유학원을 찾아 자녀에게 맞는 유학을 찾기 때문이다.

학비나 더 좋은 학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고민거리는 늘 생기기 때문에  다른 유학원보다 얼마나 저렴한지, 사실인지 확인차 연락을 한다.

하지만 가끔 아무런 정보없이 무턱대고 전화해서 유학 어떻게 가는지 설명해달라고 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런 부모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돈만 내면 갈 수 있는 것이 '유학이다'라고 판단한다.

이런 유형의 부모일 수록 올바른 판단과 자녀에게 맞는 유학을 찾지 못하고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성공적인 유학이 되기 위해서는 다량의 정보수집이 중요하다. 또한 학생이 유학을 가고 싶어하는지가 중요하다.

너무 돌아왔다. 여하튼 유학을 가겠다는 결정후에 부모들이 고민하는 것은 더 좋은 학교와 비용의 상관관계다.

적은 비용에 더 좋은 학교는 금상첨화다.

유학유형별 비용의 크기를 살펴보면 관리형유학>한인홈스테이>보딩스쿨>미국인홈스테이>사립교환>공립교환 순으로 말할 수 있다. 물론 약간의 여건 상 차이는 있다.

여기서 관리형유학과 홈스테이, 사립교환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외된 보딩스쿨은 워낙 성적이 뛰어난 학생만이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누구나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는 기준이 세워져 있어 학교만 좋으면 고민할 것 없이 진행한다.

또한 공립교환의 경우는 인생에 한번 밖에 없기 때문에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뿐더러 1년이라는 기간이 못 박혀 있기 때문에 결정의 유연성이 희박하다.

학비 상으로 비교해보면 관리형유학과 사립교환의 차이가 많다. 그럼 당연히 사립교환으로 결정하는 학부모들이 많을 듯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

왜냐하면 사립교환의 단점인 학교와 홈스테이의 배정이 원하는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녀의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소심하고 아니면 오히려 말썽을 피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면 생활관리가 안된다는 조바심이 불안감으로 고조된다.

그럼 그런 대안 유학이 관리형인데 관리형 유학은 학비가 비싸다.

정말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동전의 양면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선택의 기준은 있다.

첫째, 학생의 성격이 외향적이고 스스로 하는 성격이라고 하면 학비가 저렴한 교환학생이 좋다.
둘째, 부모의 품에서 곱게 자란 학생은 관리형유학이 낫다.
셋째,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관리형 유학이 좋다.
넷째, 주위에 유학 실패한 사람들이 많다면 교환학생이 좋다.

물론 이 선택의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신 줄 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부분의 사례를 미뤄보아 큰 줄기로 말할 수 있는 기준만 전달했다. 당연히 세부적인 사항도 판단해야 하기에 기준은 바뀔 수 있다는 전제임을 말해야겠다.

그렇다면 관리형유학은 무엇인가? 왜 학비가 비싼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관리형유학은 조기유학생(초중고)의 외국 유학시 유학 전문 관리자의 체계적인 현지 관리,보호(숙식,학교,생활) 유학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하나를 더 덧붙인다면 체계적인 현지 관리,보호를 하는 일정 기간 후 자기 스스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립심을 키워주는 견인 역할이 있다는 것도 꼭 상기하자.

정말 성공하는 유학은 특별한 이유는 없을 듯 하다.

자녀와 같이 고민하고 상의해서 진정 유학을 가야하는 목표와 꿈이 있다면 비용과 방법은 천차만별 ,다양하기 때문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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