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UFO 신드롬이 일어나기 시작된, 본격적인 UFO의 발견이 2차세계 대전 무렵이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사 목격담, 악마, 빛나는 성체 등이 정말 그것이었을까요? 당시에는 사진이 없었으니 알 수가 없습니다. 같은 것을 목격하더라도 시대에 따라 다르게 묘사되는 것이니, 과학과 이성이 지배하는 시기가 아닌 신비와 감성의 시대에 UFO가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자, 그럼 다음 그림들을 봅시다.

고대 동양(인도?)에서 출간된 Prajnaparamita - Suna에 그려진 삽화 중 일부입니다. 빨간 테두리 안의 그림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일견 보이기로는 모자로 보입니다.

확대해 보면 단순히 모자라고 말하기에는 힘듭니다. 왼쪽에 모자(?)에는 마치 현창처럼 보이는 것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동전은 1680년경에 작자 미상의 누군가가 만든 것인데 그림을 살펴보면 언듯 보기에도 구름 가운데 떠있는 바퀴처럼 보입니다.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림을 보며 처음 드는 생각은 이것들은 바로 당시 사람들의 UFO 목격담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지금처럼 체계적으로 UFO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도 없고, 사진처럼 확실하게 증거를 남길 수도 없으니 당시 사람들은 그것을 보더라도 무어라 표시할 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듯 그림으로, 혹은 기타 제작물로 자신이 본것을 남긴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계속해서 고대에 남겨진 기록들을 살펴볼까요?

1697년 11월 4일 독일 함부르그, '빛나는 두개의 휠'이라 기록된 그림




5000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호주 원주민의 동굴벽화




누가 무엇을 그렸는지 남아있지 않은, 하지만 무려 15세기경에 그려진 두장의 그림 중 일부. 이러한 그림의 특징은 하늘에 나타나며, 빛이 난다. 그리고 그 생김새가 대부분 원형이다. 오늘날 이와같은 특징을 같는 목격물은 UFO라고 지칭하고 있지요.


"The Annunciation with Saint Emidius"라 불리는 Carlo Crivelli (1430-1495)의 그림. 좌측 상단 하늘에 떠있는 원반형의 물체가 아래쪽으로 빛 기둥을 쏘아내리고 있는 것을 나타냄.

확대해서 보면 더욱 확실하게 보입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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