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이 불러온 화목한 가정의 ’전쟁같은 일상’
 
 
여성들은 어떻게 하면 내 나이보다 젊어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거울을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들의 고민은 여성들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거울을 들여다보는 그들의 표정은 진지함을 넘어 사뭇 비장하기까지 하다.

바로 그들의 ’자존심’문제이기 때문. 스스로 나이가 들면 몸이 하나씩 말을 안 듣는것은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느새 ’벌써?’라는 메아리가 서글프기만 하다.

◇ 내 가정위해 헌신한 당신 ’뒤늦은 후회는 금물’

하루 24시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당신, 사무실에 앉아서 긴장감 속에 화장실을 언제 갔다 왔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남성만의 질환인 발기부전 소식은 맑은 하늘에 날벼락 같은 억울함을 가져다 준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열심히 일하다 이렇게 됐으니 ’나를 책임져 달라’라고 외칠 수도 없는 노릇.

세계 남성인구의 30%가량이 발기부전을 호소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40대 이상 비뇨기과 내원환자50%가 발기부전으로 추정될 만큼 매우 흔하디 흔한 질환이다.

남성전문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인해 피로감이 쌓인 남성들은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을 정도다"며 "이토록 무미건조한 일상을 걷는 당신은 예비 발기부전 환자임을 각인해야 한다"고 주의한다.

이런 발기부전과 같은 남성의 성 트러블은 배우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자칫 부부관계에 금이 가는 결정적 역할을 하곤 한다.

남편이 발기부전인 200여명의 여성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39명의 여성이 ‘좌절감’을, 31명의 여성이 ‘무력감’을, 29명의 여성이 ‘내가 매력적이지 않나’라는 걱정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남편이 ‘염려스럽다’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 나를 위한 투자가 아닌 ’가정을 위한 투자!’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발기부전은 건강상 문제거나 심리적인 원인에 기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오인해 고치기 힘든 ‘병’으로 인식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의학기술이 발전한 최근 발기부전의 50% 이상은 심리적인 원인이 아닌 신체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얼마든지 치료가능한 질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립선염으로 인한 2차성 발기부전이 주를 이루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더욱이 가정을 위해 헌신한 ‘가장’들의 25% 가량이 전립선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는 통계는 미래의 발기부전 환자를 더 양산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 자신의 몸 상태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정택 원장은 "남성들의 흔한 질환인 전립선염은 후에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내원해야 하듯 비뇨기과도 정기적으로 내원해 건강 체크를 받는 것이 가정을 위한 길이다"라고 강조한다.

자식을 위해, 가정을 위해 가고 싶지 않은 회식에서의 과음, 잦은 야근으로 인한 만성피로, 사무실 의자에 하루종일 앉아 있는 습관 등은 전립선 요도의 기능적 이상을 가져와 직, 간접적으로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정택 원장은 "다행히 원인이 되는 질환을 고치면 자연스레 발기부전도 완치 가능하므로 너무 자존심을 다친다거나 심란해 할 필요는 없다"고 전한다.

이에 최근 남성질환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술적인 요법이나 비아그라같은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처방들이 있지만 자칫 두통, 안면홍조, 코막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초래해 최근에는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관손상의 회복 등 해면체 조직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한방적인 처방이 각광받고 있다.

후후한의원의 건양단(建陽丹)은 온보하원(溫補下元), 보익심비(補益心脾), 보신녕신(補腎寧神)의 치법을 근간으로 발기부전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차성 발기부전에 좋은 처방이다.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 음경 혈액의 이동성 증진, 혈관손상의 회복, 해면체 조직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기능이 있어 발기유발 및 발기유지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심리적 긴장완화까지도 도모할 수 있어 심인성 발기부전에도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황제의 보약이라 일컬었던 공진단(供辰丹)의 처방을 기본으로 가감(加減)하여 구성된 처방이므로 남성 갱년기에 상용하면 항 노화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투약기간은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1개월 정도부터는 증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이정택 원장은 "만약 발기부전으로 심적 고민이 된다면 먼저 전문의를 찾아 전립선염 등의 이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립선염 자가 진단법

1. 지난 일주일 동안 고환과 항문사이, 고환, 성기의 끝, 허리이하의 치골 혹은 방광부위에서 통증이나 불쾌감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2. 지난 일주일 동안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 성관계시 절정감을 느낄 때 또는 그 이후에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끼는가?
3. 지난 일주일간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있는 것 같이 느끼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었는가?
4. 지난 일주일 간 소변을 본 뒤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또 소변을 본 경우가 자주 있었는가?
5. 위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어느 정도 되나?


Posted by 개구리발톱
:
Total :
Today : Yesterday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33)
★☆이벤트정보☆★ (82)
☆ 뉴스&이슈 ☆ (389)
☆ 지식/노하우 ☆ (750)
☆ 영상 ☆ (140)
☆ 주절주절 ☆ (143)
☆ 『 보관 』☆ (20)

최근에 올라온 글

믹시추적버튼-이 블로그의 인기글을 실시간 추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