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응접대”는 거부할 수 없는 것인가?


인수위 자문위원등 30여명 “향응 접대” 파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향응 접대를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경인일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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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 30여명이 특별한 현안도 없이 집단으로 강화군을 찾아 인천시와 강화군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지역 특산품까지 선물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수위 자문위원등 관계자 30여 명은 지난 15일 낮 강화도의 한 유명 장어집에 모여 점심으로 4인분 기준 16만원 상당의 장어요리를 인천시로부터 접대 받았다.


이날 점심 자리에는 인천시 고위직 공무원과 강화군의 공무원 약간명이 동석했으며, 일부는 술도 곁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비용은 16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천시측에서 전액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화군측에서는 접대 후 서울로 돌아가는 이들 인수위 관계자 30여명 전원에게 특산품(약쑥 환)까지 선물로 전달했다.


이러한 보도에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정권출범을 코앞에 두고 이같은 일 생겨 국민에 부끄럽고 송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인수위 관계자 한 사람 한 사람은 개인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준비하는 인수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면서 "행동 하나하나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것은 호소이자 경고"라면서 "철저히 조사해서 일벌백계로 다스리겠다"고 강조했다.


고위 공직자의 “향응 접대”는 피할 수 없는 대접인가?


그 동안 어느 정부에서나 있어왔던 고위 공직자들과 국회의원들의 “향응접대”파문은 피할 수 없는 접대인지 늘 있어왔다


대형 사고나 사건이 일어나면 그 때 만큼은 하지 말아야 할 “골프접대”나 “술집향응” “해외여행”은 그들만의 특권이양 버젓이 자행된 경우가 많았다

특권이기 때문에 꼭 누려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자리에 있을 때 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 대접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기에 그렇게 “향응접대”를 갈구하는 것인지 궁굼하다.


고위 공직자 또는 정치인들의 “향응대접”은 국민을 허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고위 공직자나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길어야 4년, 그 4년 동안 “향응대접”은 피할 수 없는 것일까?

새 시대가 오면 무언가 틀려지기를 고대하는 국민들의 모습에 시작도 되기 전에 터져 나온 “향응접대”파문 이것은 새 시대의 불신을 자초하는 일인 것이다.

“골프접대” “향응접대” “여행접대” 등 그 동안 고위공직자와 정치인 하면 떠오르는 사건들이 이제는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주었으면 한다.

몇 년간 골프를 치지 않는다고 해서 죽는 것도 아니고 “향응접대”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혀에 바늘이 돋는 것도 아니라면 몇 년간 조신하며 행동하는 것이 좋지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새 시대가 시작되기 전에 불거나온 “향응접대”파문이

새 정부 내내 불거져 나올 파문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된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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