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원비용 충당할 방법은 있다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 전과가 있는 어느 칠순 노인의 개인적 불만으로 소실됐다.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한 국민의 분노와 국보 소실이라는 국가적인 슬픔에 빠져 언제까지 있을 수는 없고 이제는 숭례문의 복원을 서둘러야 하는 문제가 새롭게 대두됐다.
숭례문 소실의 책임과 문책은 그렇다 치고 과연 숭례문 복원에 들어가는 비용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또 다시 국민적 관심으로 떠올랐다.
이명박 당선인의 “성금으로 해결하자”라는 방법은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한 국민들의 마음에 오히려 반감을 사고 있고, 그렇다고 국민의 혈세로 거두어진 국고에서 충당하자니 그 또한 말이 많고 이래저래 복원에 따른 비용 충당이 관건이 되고 있다.
자, 한번 생각해보자
국고충당도 말이 안 된다고 하고, 성금으로 해결하자니 거북한 심기가 들어나고
결국 제 3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방법은 어떨까?
그 동안 그룹의 대표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서 법정에 서게 되었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통감하고 일정 금액을 사회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그 기부금을 사용의도가 조금 어긋나겠지만 숭례문의 복원 비용으로 충당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국민의 혈세인 국고의 손실도 없고, 그렇다고 성금을 내야하는 분통 터지는 일도 없고
물론 그 사회기부금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기부금은 국민의 혈세도 아니고, 국민의 성금도 아니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책임으로 좋은 곳에 사용했으면 하는 기부금 아닌가?
그 동안 몇 몇 분들의 사회적 기부금이 상당한 액수라고 생각된다.
이런 기부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는 비용으로 충당하는 것이 기부금을 낸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것이 아닐까
굳이 지금 슬픔에 쌓인 국민들에게 복원 비용의 성금까지 요구 하는 것보다 이런 기부금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싶다.
모자라는 비용은 국고에서 충당하던지,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을 찾아서 충당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은 숭례문 복원 재원 마련에 이러한 사회기부금을 활용한다면 국고의 손실도 최소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러한 기금을 활용하는 방법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서 틀려질수 있겠지만 재원 마련의
한 방법이지 않을까해서 올려본다.
- 주절주절 -
그저 제 생각이었습니다
